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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어느 정도인지에 따라 다르며, 대형기획사와 중·소형 기획사가 선호하는 나이대가 다릅니다. 대형기획사의 경우, 재무구조가 안정적이고 여러 팀을 동시에 준비시킬 수 있는 인적·물적 시스템이 갖춰져 있으므로 초등학생 ~중학생 같이 어린 나이대의 학생들을 많이 선발해서 오랫동안 연습생 생활을 유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등학생들이나 대학생을 선발하는 경우도 있지만, 고등학생의 경우 보통 2학년 정도까지의 나이대를 많이 선발하고, 그 위의 나이대는 얼마나 실력적으로 완성된 상태인지 또는 스타성이 있는지를 중요하게 판단합니다.
중·소형 기획사의 경우, 짧은 시간 동안 트레이닝 후 빠르게 데뷔할 수 있는 학생들을 원하는 경우가 많기에 초등학생 같이 어린 학생들보다 중~고등학생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또는 이미 연습생 경험이 있거나 실력적으로 대부분 완성된 20대 초반의 성인 학생들을 선발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만약, 성인이 되어 준비를 한다면 바로 데뷔를 할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을 갖추어야 합격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준비 시작부터 높은 능력치가 필요하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일찍 시작하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물론 이것은 평균적인 경우를 말씀드리는 것이며, 각 회사에서 어떤 형태의 IDOL을 데뷔시킬지에 따라서 상황은 계속 변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본인의 나이에 너무 구애받지말고 본인의 캐릭터(컨셉), 포지션, 실력적인 연구를 열심히 한다면, 분명히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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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하지 않을 수는 없겠지만, 현재는 과거와 비교하여 아이돌 프로듀싱 방법 및 업계 현황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데뷔 경로, 대중들과의 소통 방법, 소통 창구들이 매우 다양해졌기 때문에, 서사(敍事) 또는 스토리가 있는 아이돌이 대중들에게 더 강하게 그리고 오랫동안 어필할 수 있는 시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과거처럼 단순히 외적으로 잘생기고 예쁜 것 이상으로, 이야기와 캐릭터, 매력이 있는 것이 훨씬 중요합니다. 외모 역시 자기관리를 통해 신경써야 하지만, 본인만의 매력과 캐릭터를 연구하고 성장시키는 것이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임을 기억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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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가지 모두 중요하지만, 굳이 어느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하자면 근소한 우위로 보컬이 더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결국 아이돌도 ‘가수’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내방오디션에서 메인 보컬을 찾기 위해 오는 경우는 자주 있지만 메인 댄서를 찾기 위해 오는 경우가 흔한 경우는 아닙니다. 또한, 녹음·방송·콘서트와 시간대를 가리지 않고 계속해서 활동해야 하는 아이돌은 보컬이 일정 레벨까지 올라오지 않는다면 활동에 매우 많은 지장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개념보다도 더 중요한 것이 있다면, 연습하면서 내 단점을 끊임없이 보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학원에서 아이돌 가수를 준비하는 상당수의 학원생들은 내가 잘 못하는 것을 자꾸만 감추려고 하거나 잘하는 것만 연습하고 보여주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 경우 부족한 부분에 대한 자신감이 지속적으로 하락해서 오디션장에서는 아무 것도 하지 못하고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내가 보컬을 잘한다면 댄스를 조금 더, 댄스를 잘한다면 보컬을 조금 더 연습해서 두 가지 다 일정 수준 이상까지 끌어올리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아이돌 가수는 보컬과 댄스를 동시에 하면서도 잘 소화할 수 있는 것을 최종 목표임을 잊지 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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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는 캠퍼스별로 다른 과목이 오픈되어 있습니다. 코레오그래피, 방송안무, 왁킹, 락킹, 힙합, 걸스힙합 등이 오픈되어 있으며, 상담을 받으려는 캠퍼스에 문의주시면 보다 상세한 안내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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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자체제작 아이돌이라고 하여, 반드시 멤버 중에 미디작곡(프로듀싱)이 가능한 멤버를 배치하는 것이 대세가 되었습니다. BTS의 RM과 슈가, (여자)아이들의 전소연, 세븐틴의 우지, 스트레이키즈의 방찬 등이 그렇습니다.
실제 여러 기획사에서는 프로듀싱이 가능한 멤버를 찾기 위해 아이돌 준비생들에게 데모를 받는 경우가 꽤 있으며, 본인이 메인 보컬과 메인 댄서 등을 맡기에 한계가 느껴진다면 미디작곡 레슨을 통해 프로듀싱 능력을 갖추어 경쟁력을 갖출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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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시기가 맞지 않아, 또는 여러 사정으로 인해 오디션을 붙지 못해도 그 이후의 진로는 충분히 많습니다. 본인이 자신있는 분야가 보컬이었다면 예술대학교 실용음악과 입시로 전향하는 경우가 있고, 댄스에 자신이 있었다면 실용무용과 같은 안무와 관련된 대학 입시로 전향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K-POP과 포함) 대학교 입학 후에도 꾸준히 오디션을 보다가 20대 초반에 데뷔하는 경우도 생각보다는 많은 편이고(방송 출연 포함), 졸업 이후 보컬 트레이너, 댄스 트레이너, 안무가, 가이드보컬, 코러스 세션 등으로 활동하는 방향도 있습니다.
앞에 나열한 진로보다는 비율이 많지 않지만, 미디작곡 등을 연습하여 작곡가, 작사가, 탑라이너(멜로디 작곡가)으로 나아가는 경우가 있고, 간혹 뮤지컬이나 연기 쪽으로 전향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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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년 전만해도 실용음악과에서는 기본기를 바탕으로 한 기술적인 보컬들을 선발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자가 반주를 할 수 있거나 자작곡이 있다면 조금 더 좋게 봐주기는 했지만, 입시 합격 당락에 대단한 영향을 주는 경우는 싱어송라이터 전공을 제외하면 없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트렌드가 많이 바뀌어서 보컬의 기술적인 부분은 당연히 필요하고, 그 외에 자가 반주 여부, 자작곡 여부, 음악성 및 스타성까지 보게 되었습니다. 최상위 대학에서 보컬만 가지고 합격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워졌고, 악기 연주 실력 또는 현재까지 만든 자작곡의 개수나 스타일 등을 면접 때 물어보는 경우가 매우 많이 늘었습니다. 학생이 가지고 있는 음악성과 스타성은 보컬 테크닉이 아니라 이런 부분에서 파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악기 연주나 자작곡이 있다고 해서 대학을 무조건 합격하는 것은 아니지만, 수월하게 할 수 있다면 합격할 수 있는 학교의 등급과 합격률 모두 올라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아베크는 이런 이유로 보컬 레슨을 시작할 때 악기 연주와 작곡 수업을 동반하는 것을 추천드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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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는 기술적인 보컬들을 우선 선발하는 느낌이었다면, 최근에는 음악성과 스타성이 겸비된 보컬들을 선발하는 쪽으로 방향이 많이 기울었습니다.
헤어·메이크업·스타일링 등을 통해 본인이 추구하는 음악 스타일을 외형적으로도 표현할 수 있으며, 이와 관련된 공부와 음악적인 연구를 많이 한 것이 보이고, 추후 아티스트로서의 가능성이 보이는 학생들을 많이 선발하는 추세입니다.
때문에, 단순히 연습용 레슨곡을 디테일하게 카피했다거나, 음악적인 이론 공부를 조금 열심히 한 것만으로는 최상위 대학에 합격하는 것이 매우 어려워졌습니다. 기본기는 당연히 갖추고, 아티스트로서의 잠재력을 판단하여 선발한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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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닙니다. 음색이 좋다면 보컬로서 큰 재능이라고 할 수 있지만, 음색이 좋지 않다는 이유만으로 입시 준비가 어렵다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오히려 음색은 좋은데 음정, 박자, 리듬, 전달력 등에 문제가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올바른 보컬레슨을 받는다면 본인이 가지고 있는 음색을 개발하고 더 발전시키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에 많은 고민과 연구를 한다면 음색과 상관없이 충분히 훌륭한 뮤지션이 될 수 있고, 입시 준비 역시 문제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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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을 어디에 두었느냐에 따라 다릅니다. 매력적인 고음을 낸다면 당연히 매우 유리한 무기가 될 수 있으나, 듣기 불편한 고음이라면 입시에서 그다지 중요한 부분은 아닙니다. 내가 낼 수 있는 음역 내에서도 매력적인 음역과 그렇지 않은 음역이 있는데, 매력적인 음역 내에서의 한계음을 다듬어 잘 낼 수 있다면 입시에서 매우 큰 무기로 작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