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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FA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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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수가 되고자 한다면 노래를 잘 해야하듯, 래퍼가 되기 위해서는 당연하게도 랩을 잘 해야합니다. 랩을 잘 한다는 것은 기준이 다양하기에 정의하기 어렵지만, 일반적으로 ‘작사’, ‘랩 메이킹(라임, 플로우의 운용)’, ‘랩 스킬(랩을 뱉어내는 테크닉)’ 실력을 두루 갖춘 래퍼들에게 ‘랩을 잘한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단순히 랩을 잘한다고 해서 반드시 래퍼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힙합 시장은 연습생 선발, 트레이닝 및 양성 시스템을 갖춘 엔터테인먼트 형식이 아닌, 앨범 제작 및 발매를 돕는 레이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래퍼들은 스스로의 아이덴티티를 갖추고, 일정 부분 완성된 ‘아티스트’로서 회사와 계약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신인을 발굴하는 각종 힙합 경연 프로그램에 어느 정도 알려진 개인 아티스트들이 출연하는 것도 바로 이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래퍼가 되기 위해서는 단순히 랩만 배우는 것이 아닌, 캐릭터 메이킹 등의 아이덴티티 구축 수업, 앨범의 개연성과 테마를 구축하는 기획 수업, 스스로의 음원 제작이 가능하도록 돕는 레코딩 및 믹싱 수업, 무대 또는 촬영을 위한 퍼포먼스 수업 등 데뷔를 위해 필요한 다양한 수업들이 필요합니다. 아베크 뮤직 아카데미에서는 학생이 회사의 도움을 받기 전, 스스로의 활동을 시작해볼 수 있을 때까지 필요한 모든 수업을 체계적으로 병행하며 지도합니다.

  • 힙합 시장에서 처음부터 유명 레이블에 입단해 음원을 발매하며 데뷔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대부분의 래퍼들이 자체적으로 팀을 만들고, 음원과 뮤직비디오 등을 기획해 제작하며 스스로 데뷔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러한 자체 활동 시장을 소위 ‘언더그라운드’라고 부릅니다. 래퍼들은 언더그라운드에서 자체 활동을 이어나가다 레이블에 발탁되거나, 팀 자체의 인지도가 오르며 자체 레이블을 설립하는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때문에 본인 스스로 자체 활동이 가능해지는 것이 가장 우선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아마추어 음악가들은 단순히 ‘랩 실력’에만 집중해 음원과 앨범의 퀄리티, 각종 스타일링(앨범 커버, 패션, 뮤직비디오 등) 등에 소홀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할 경우 레이블 시장에 보여질 아티스트로서의 ‘상품성’이 구현되기 어렵기에, 다양한 방면에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전문적인 교육을 받아야만 합니다.

  • 네 그렇습니다. 목소리를 쓰는 직업이기에 당연하게도 발성법의 숙달은 필수적입니다. 그러나 일반적인 보컬 수업에서의 정석적인 발성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래퍼들은 각자의 목소리나 개성, 지향하는 장르에 맞는 랩 톤을 갖는 것이 중요하기에, 이 부분은 힙합 장르의 이해도가 높은 전문가에게 배우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처음 랩을 시작한다면 먼저 ‘랩 메이킹’ 수업과 함께 보컬 기초 발성법을 배우고, 이후에 ‘랩 스킬’ 수업에서 톤 메이킹 수업을 병행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 단순히 래퍼가 되기 위해서라면 대학이 필수적이지는 않습니다. 물론 같은 꿈을 꾸는 수준 높은 친구들과 교류할 기회, 학교 또는 교수진의 도움을 받아 시장에 발돋움할 기회 등 대학이 주는 강점은 분명히 있습니다. 그러나 힙합 문화의 특성상 다른 전공들과 달리 학력을 크게 중시하지는 않기 때문에, 힙합전공 진학은 개인의 선택에 따라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단순히 래퍼가 아닌 ‘음악인’이 되기 위해서는 대학에 진학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음악을 아주 잘 하더라도 시장이 알아주기까지는 시간이 걸리고, 그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는 아무도 장담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보통의 음악인들은 아주 큰 성공을 이뤄내기 전까지는 음악 관련 시장에서 부업을 병행하는 편입니다. 스스로의 경제력을 유지하며 본인의 음악 생활을 이어나가는 것은 매우 중요하며, 그 과정에서의 학력은 가히 필수적입니다.

    만약 힙합 전공으로의 진학에 아쉬움이나 우려가 있으시다면, 비트메이킹과 레코딩을 위한 미디전공 진학 또는 활동장르 확장을 위한 보컬전공 진학 등 타 전공 입시 준비를 병행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수강생의 컨디션에 따라 다를 수 있으나, 보통 1~2개월 내에 자작곡 수업에 돌입할 수 있습니다. 힙합 장르는 문화의 특성상 스스로 작사하고 본인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기에, 작사 등 창작의 영역과 랩을 뱉어내는 실습의 영역이 병행되어야 합니다. 때문에 생각보다 빠르게 창작 수업에 돌입하게 되지만 이 때 제작되는 곡들은 가벼운 연습용 자작곡 수준이므로, 꾸준한 제작과 연습이 지속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