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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FA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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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15년 전만해도 실용음악과에서는 기본기를 바탕으로 한 기술적인 보컬들을 선발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자가 반주를 할 수 있거나 자작곡이 있다면 조금 더 좋게 봐주기는 했지만, 입시 합격 당락에 대단한 영향을 주는 경우는 싱어송라이터 전공을 제외하면 없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트렌드가 많이 바뀌어서 보컬의 기술적인 부분은 당연히 필요하고, 그 외에 자가 반주 여부, 자작곡 여부, 음악성 및 스타성까지 보게 되었습니다. 최상위 대학에서 보컬만 가지고 합격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워졌고, 악기 연주 실력 또는 현재까지 만든 자작곡의 개수나 스타일 등을 면접 때 물어보는 경우가 매우 많이 늘었습니다. 학생이 가지고 있는 음악성과 스타성은 보컬 테크닉이 아니라 이런 부분에서 파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악기 연주나 자작곡이 있다고 해서 대학을 무조건 합격하는 것은 아니지만, 수월하게 할 수 있다면 합격할 수 있는 학교의 등급과 합격률 모두 올라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아베크는 이런 이유로 보컬 레슨을 시작할 때 악기 연주와 작곡 수업을 동반하는 것을 추천드리고 있습니다.

  • 과거에는 기술적인 보컬들을 우선 선발하는 느낌이었다면, 최근에는 음악성과 스타성이 겸비된 보컬들을 선발하는 쪽으로 방향이 많이 기울었습니다.

    헤어·메이크업·스타일링 등을 통해 본인이 추구하는 음악 스타일을 외형적으로도 표현할 수 있으며, 이와 관련된 공부와 음악적인 연구를 많이 한 것이 보이고, 추후 아티스트로서의 가능성이 보이는 학생들을 많이 선발하는 추세입니다.

    때문에, 단순히 연습용 레슨곡을 디테일하게 카피했다거나, 음악적인 이론 공부를 조금 열심히 한 것만으로는 최상위 대학에 합격하는 것이 매우 어려워졌습니다. 기본기는 당연히 갖추고, 아티스트로서의 잠재력을 판단하여 선발한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아닙니다. 음색이 좋다면 보컬로서 큰 재능이라고 할 수 있지만, 음색이 좋지 않다는 이유만으로 입시 준비가 어렵다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오히려 음색은 좋은데 음정, 박자, 리듬, 전달력 등에 문제가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올바른 보컬레슨을 받는다면 본인이 가지고 있는 음색을 개발하고 더 발전시키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에 많은 고민과 연구를 한다면 음색과 상관없이 충분히 훌륭한 뮤지션이 될 수 있고, 입시 준비 역시 문제가 없습니다.

  • 기준을 어디에 두었느냐에 따라 다릅니다. 매력적인 고음을 낸다면 당연히 매우 유리한 무기가 될 수 있으나, 듣기 불편한 고음이라면 입시에서 그다지 중요한 부분은 아닙니다. 내가 낼 수 있는 음역 내에서도 매력적인 음역과 그렇지 않은 음역이 있는데, 매력적인 음역 내에서의 한계음을 다듬어 잘 낼 수 있다면 입시에서 매우 큰 무기로 작용합니다.

  • 보통 대학교 진학 후에는 학과 수업을 들으면서 본인 개인앨범을 준비하거나, 여러 오디션을 통해 경험을 쌓게 됩니다. 기회가 빨리 찾아오는 경우, 개인 앨범이 조금씩 잘 되면서 페스티벌 등을 돌며 가수로서의 입지를 다져가는 경우가 있고, 오디션을 합격하여 회사에서 데뷔를 준비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보통 일반적으로 위 2가지 케이스에서 모든 것이 원활하게 진행된다면 매스미디어에서 볼 수 있는 가수처럼 되며, 그 외에는 보컬 트레이너(엔터테인먼트/아카데미)나 코러스 세션, 가이드 보컬 등으로 활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미디작곡이 익숙하고, 창작에 관심이 많은 경우는 작곡가, 작사가, 탑라이너(멜로디 작곡가) 활동을 병행하거나 전업으로 넘어가는 경우도 매우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