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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생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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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ents (2023년 6월 기준)

권나경/06년생/국제예대/스튜디오작곡/수시1차/최종합격

작성일2025.03.28 02:32 조회수3
01. 간단하게 자기 소개 좀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저는 홍베크의 아이돌 (익명)입니다. (웃음)

02. 아베크 뮤직 아카데미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아베크 뮤직 아카데미, 특히 홍대 캠퍼스를 선택한 이유는 전자음악을 전문적으로 다루다 보니 입시 뿐만 아니라 음악 실력을 향상 시키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여 선택하게 된 것같습니다!

03. 시험을 위해 어떤 수업을 받았고, 도움이 되었던 부분은 무엇인가요?
저는 미디, 피아노, 단체(케어)를 각각 주 1회씩 수업을 받았고, 타 학교 입시 대비차 전통화성학 수업을 주 1회 받았었습니다.
케어 수업 담당 선생님께서 필드에서 활발하게 활동중이셔서 그런지 수업 들으면서 음악인으로써의 인생을 앞으로 어떻게 헤쳐나아갈지 고민 했던 부분들에 대해 조금씩 해결방안을 찾을 수 있었던것 같아요!

04. 우리 아베크 담당 선생님께 배우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뭐가 있을까요?
담당 선생님(현수쌤사랑합니다)이랑 음악 추구미가 반대여서 처음엔 조금 힘들었는데, 정반대의 매력을 알게 되면서 음악을 듣는 스펙트럼이 넓어지고, 사용하는 악기나 스킬도 다양해진게 가장 좋았던것같습니다. 다양한 악기를 접해보면서 점점 성장하는 나를 보는게 뿌듯했습니다.
또 담당 선생님께서 표현력이 굉장히 섬세하시거든요(웃음) 종종 음향이나 음악적인 부분에서 부족한 부분을 설명 해주시는데, 제가 이해 안되는 부분이 있으면 비유, 은유적 표현을 총 동원해서 설명해 주시니까 이해하기도 쉽고 재밌어서 뇌에 꽂히는것 같아요

05. 입시를 준비하는 과정 중 슬럼프가 왔던 경험이 있으신가요?
저는 다양한 이유로 여러번 슬럼프가 왔는데, 지금은 딱 생각나는건 실력이 늘지 않다는 생각으로 우울이 머릿속을 지배했던 때가 떠오르네요..!

06. 있으시다면, 어떻게 극복을 하셨나요?
쉬는 시간을 좀 가졌던것 같습니다. 산책을 좋아해하는데 집이랑 연습실 주변에 천이 있어서 길 따라서 산책을 많이 했고, 물멍도 하면서 생각을 비우는 시간을 많이 가졌던것 같습니다.

07. 입시 준비 기간은 어느 정도 되시나요?
1년 4개월(10월 기준) 된것 같습니다.

08. 실기시험 당일 고사장 분위기나 특징은 어땠나요?
1고사장(현장시퀀싱)에서는 교수님 두 분이서 지도해 주시는데 지시사항대로 안하는 분들이 계셨어서,,, 좀 화를 내셨던 기억이 있습니다 ㅎㅎ,, 그리고 계속 돌아다니면서 작업하는거 쳐다보시는데 솔직히 너무 부담스러워서 긴장에 절여져서 카피를 20분이나 했던.. 기억이 있네요,,ㅎㅎ

2고사장(면접, 초견)에서는 3명이서 같이 들어간다는게 다른 학교들과 큰 차이점이었던것같고, 질문 담당하시는 교수님이 상당히 온화하게 분위기를 풀어주셔서 기분 좋게 질의응답하고 초견을 칠 수 있었습니다.

09. 실기시험 때 받은 질문이나 입시 후기를 간단하게 설명해 주세요~
"우리 학교를 어떻게 알게 되었나요?" 라는 질문이 있었고, "입시 준비하며 학교를 서치하다가 홈페이지를 통해 알게되었습니다. "라고 답했었습니다.

10. 합격 소식을 들었을 때 소감을 말씀해주세요~
그 날 정말 많이 울었던것 같아요..ㅠㅠ 국제예대 합격 발표 당일에 타 학교도 발표가 있었는데, 그 학교는 불합격이어서 한강에서 훌쩍이면서 도넛먹고 학원 올라와서 확인했던거라그런지 더 후련하고 서럽고 여러 감정들이 복합적으로 들어서 그냥 많이 울었어요 하하

11. 나만의 합격 꿀팁이 있다면?
저는 현장시퀀싱에서 카피에 너무 많은 시간을 쏟아서 발전시킬 시간이 부족하더라고요.. 그래서 곡을 온전히 완성시키지 못하더라도 내 강점을 돋보이는걸 우선으로 해야겠다는 전략을 세웠던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화성학에 강하다는 생각해서 발전 부분(3~8마디)의 모든 코드를 최대한 겹치지 않게 리하모니 했었어요! 아마 이 부분이 합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

12. 내년 대학 생활 중 가장 기대가 되는 부분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저는 모든 전공 수업들이 기대가 됩니다! 배우고싶은게 많아서 대학에 가고싶었던지라.. 과제만 하고있지 않을까 싶네요 ㅎㅎㅎㅎ

13. 지금 입시를 준비하는 친구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음악을 시작한지 얼마나 됐든 실력이 어떻든 하고싶은걸 한다는 것 자체가 멋있다고 생각합니다. 좋아하는걸 하세요. (윙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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