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실용음악고등학교 보컬 전공 김가은 합격 수기(26학년도)
작성일2025.11.2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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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자기 소개 좀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2026학년도 서울실용음악고등학교 보컬과에 합격한 김가은입니다.
이번에 준비한 입시곡은 어떤건가요?
메인 곡은 Bon Jovi님의 You Give Love a Bad Name 포스트모던 주크박스 버전으로 준비했고, 서브 곡은 어쿠스틱 콜라보의 묘해, 너와를 준비했습니다.
입시 준비 기간은 어느 정도 되시나요?
학원에 다니기 시작한 것은 올해 4월로, 11월 기준으로 약 8개월 동안 다녔습니다. 메인 곡은 약 1개월, 서브 곡은 약 2개월 동안 준비했습니다.
입시를 위해 어떤 수업을 받았고, 가장 도움이 되었던 수업은 무엇인가요?
일주일에 한 번씩 보컬 레슨, 피아노 레슨, 화성학, 앙상블, 단체 스터디, 8주 과정 시창·청음 수업을 들었습니다. 모든 수업이 도움이 되었지만, 저는 단체 스터디에서 엄청난 실력 향상을 했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실전처럼 해보며 단기간에 정말 빠른 성장을 했습니다.
아베크 뮤직 아카데미를 선택한 이유와 담당 선생님께 배우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뭐가 있을까요?
학원을 선택할 때 가장 먼저 생각했던 것은
1. 학원 커리큘럼이 탄탄할 것
2. 나의 목표와 뜻을 학원이 이해하고 잘 도와줄 것 이었는데요. 타 학원에 비해 커리큘럼도 탄탄하고, 저의 목표와 학원이 추구하는 방향성이 저와 가장 잘 맞는다고 생각하여 아베크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저의 보컬 선생님께서는 매시간 저의 목 상태를 신경 써서 체크하며 수업을 진행해 주셨고, 저에게 잘 맞는 장르를 찾기 위해 초반에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며 저와 잘 맞는 장르를 찾아주셨습니다. 제가 잡아낼 수 없는 곡의 디테일도 신경 써서 잡아주셨고, 곡의 디테일뿐만 아니라 기본기 연습도 도와주셔서 실력이 많이 향상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입시를 하며 불안하거나 힘들 때, 보컬 선생님뿐만 아니라 학원의 모든 선생님들이 많은 조언과 위로를 해주셔서 큰 도움이 되었고, 버틸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1. 학원 커리큘럼이 탄탄할 것
2. 나의 목표와 뜻을 학원이 이해하고 잘 도와줄 것 이었는데요. 타 학원에 비해 커리큘럼도 탄탄하고, 저의 목표와 학원이 추구하는 방향성이 저와 가장 잘 맞는다고 생각하여 아베크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저의 보컬 선생님께서는 매시간 저의 목 상태를 신경 써서 체크하며 수업을 진행해 주셨고, 저에게 잘 맞는 장르를 찾기 위해 초반에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며 저와 잘 맞는 장르를 찾아주셨습니다. 제가 잡아낼 수 없는 곡의 디테일도 신경 써서 잡아주셨고, 곡의 디테일뿐만 아니라 기본기 연습도 도와주셔서 실력이 많이 향상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입시를 하며 불안하거나 힘들 때, 보컬 선생님뿐만 아니라 학원의 모든 선생님들이 많은 조언과 위로를 해주셔서 큰 도움이 되었고, 버틸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입시를 준비하는 과정 중 슬럼프가 왔던 경험이 있으신가요?
저보다 뛰어나거나 제가 가지지 못한 부분이 있는 사람들을 볼 때면 부럽기도 하고, "과연 내가 합격할 수 있을까?"라는 불안감에 휩싸여 많이 울었고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
있으시다면, 어떻게 극복을 하셨나요?
사실 극복하지 못했습니다. 아직도 그런 사람들을 볼 때면 부럽기도 하고, 내가 많이 부족하구나 느껴 조금 허탈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부분을 자극제로 삼아, 그 사람에게는 없는 저만의 매력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입시가 점점 다가올 때는, 그런 불안감이 들면 "이럴 시간에 연습해야지"라는 마인드로 연습했습니다.
실기시험 당일 고사장 분위기나 특징은 어땠나요?
서실음 대기실은 조금 차갑게 굳어 있었는데, 실기장에 올라가 보니 심사위원님들이 엄청 반갑게 맞이해 주시고, 긴장하지 않도록 친근한 말투로 대해 주셔서 덜 긴장한 상태에서 실기를 볼 수 있었습니다. 특징으로는, 들어갈 때 색깔별로 스티커를 붙여 주셨는데 색깔마다 대기 의자가 달랐습니다.
실기시험 때 받은 질문과 고사장 분위기, 후기를 얘기해주세요!
팝송이 끝난 후 면접관께서 "이 곡이 편곡된 버전인가요?"라고 질문하셔서 맞다고 답변했습니다. 이후 실기장에서 칠 수 있는 악기가 있냐고 물어보셔서 피아노를 칠 수 있다고 답했더니, 자가반주를 보여줄 수 있냐고 하셔서 연주를 했습니다.뭔가 아쉬워서 하나 더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씀드리자 흔쾌히 허락해 주셔서 ‘젓가락 행진곡’ 재즈 버전으로 편곡한 곡을 연주했습니다. 그다음 즉흥 요청을 받아 R&B 백킹에 맞춰 스캣을 했습니다. 학교 오고 싶은 이유,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질문받고 면접장으로 갔습니다.면접장에서는 노크 후 입장했고, 면접관분들이 "씩씩하게 들어오네요"라고 말씀해주셨고 그때부터 분위기가 좋았습니다.이후에는 어떤 소재를 다룬 앨범을 주로 듣는지,본인이 그 장르의 앨범을 만든다면 어떤 제목을 붙일 건지, 교복 착용에 대한 생각, 다수의 의견과 다를 때의 대처 방법, 합주할 때 개인 연습을 안 해오는 친구에 대한 대처 방법 등을 질문받고 답변했습니다. 모든 실기가 끝난 후에는 너무 떨었다는 생각에 매일 우울해했습니다.
합격 소식을 들었을 때 소감을 말씀해주세요!
학교 체육 시간 때였는데 수업이 끝나고 시간을 보려고 휴대폰을 켰더니 연락이 너무 많이 와 있었습니다. 확인해 보니 합격했다는 문자였고 그 자리에서 "나 합격했어ㅠㅠ" 하며 울었던 기억이 납니다. 간절했던 학교였던 만큼, 합격의 순간에는 정말 기분이 좋았습니다. 이와 동시에 더 열심히 연습해서 입학할 때까지 실력을 훨씬 더 높여야겠다는 다짐도 하게 되었습니다.
나만의 합격 꿀팁이 있다면?
모르는 게 생기거나 확인받고 싶을 때 선생님들께 바로바로 물어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학원 오는 길과 가는 길에는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들어보고 보컬 선생님께서 주셨던 피드백을 다음 시간까지 최대한 반영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내년 대학 생활 중 가장 기대가 되는 부분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친구들과의 합주가 가장 기대됩니다. 평소 밴드부에서만 해봤기 때문에 정말 잘하는 친구들과 함께 합주를 해볼 수 있다는 게 너무 설렙니다.
지금 입시를 준비하는 친구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을까요?
입시는 정말 힘든 과정이지만, 그만큼 자신을 많이 알게 되는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과보다 과정 속에서 얼마나 성장했는지를 믿었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각자의 속도로 가고 있으니까 너무 비교하지 말고, 남 신경 쓰지 말고, 끝까지 자신을 믿으며 본인에게 부끄럽지 않을 만큼, 후회하지 않을 만큼 최선을 다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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